필리핀 관광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설문 조사 실시

필리핀 관광부는 세계적 명성의 잡지, 포브스에서 진행한 ‘코로나가 종식된 후, 가장 기대되는 떠오르는 별’ 관광 부문에서 필리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이번 조사에서 필리핀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요 여행지로 발전될 가능성이 큰 나라로 평가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문화유산,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여행지라고 언급했다. 자레드 라나한 포브스 기고자는, “약 7,500여여 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필리핀은 어떤 까다로운 여행자도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팔라완, 보라카이가 대표적인, Visayas 제도는 아름다운 백사장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에,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필리핀의 관광산업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지난 4월에는 ‘Travel+Leisure’ 매거진에서 필리핀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꼽은 만큼, 빠른 시일 내, 코로나가 종식되어, 전세계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가 종식된 후,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이 안전하고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필리핀 여행의 새로운 표준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https://bit.ly/37oM1fH 링크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30여명 에게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혹은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관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필리핀을 사랑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